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캠페인 진행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1~7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이 전체 사망원인의 24.8%를 차지하고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질환 유병률 및 진료비도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예방관리 방법을 알려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

7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레드 서클존 운영, 심뇌혈관 예방관리 홍보, 금연과 절주 등 보건소 각종 사업 홍보 등을 펼쳤다.

레드 서클 존에서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쳐 혈압·혈당 수치를 무료로 측정해 주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의 증상과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앞으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동안 보건소 내 통합상담실을 운영하고 8일에는 목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레드서클 존을 추가로 운영한다.

또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에서 후원하는 한국의료지원재단 연계 하에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한순 동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및 생활실천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건강수준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