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기업인력애로센터가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린폴리머(충남 천안)는 16년간 플라스틱 합성수지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개발·판매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 뿌리기업이다.

회사 성장에 따라 이에 맞는 능력 있는 직원의 채용이 시급했으나 원하는 인재를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그린폴리머는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구인 정보를 등록하고 충남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인재 영입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신규 채용(5명)했으며 특성화고와 3자 협약에 의한 병력특례 혜택도 얻게 됐다.

중진공 충남지역본부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올 3월 설치돼 현재까지 지역 내 47개 구인 중소기업이 신청했고 총 35명의 지역 우수인력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권오민 본부장은 “인력애로센터 활성화 워크숍(4회), 특성화고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 탐방 등의 다양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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