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백제문화제, 40여가지 역사 및 교육 체험부스 운영

제63회 백제문화제가 명실상부한 역사문화 체험교육축제로 우뚝서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이용우)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8일간 부여군 일원에서 치러지는 제63회 백제문화제에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모해 40여 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백제문화제 체험장은 ‘체험! 백제 문화 속으로’라는 주제로 전통종목 17종,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 8종목 등으로 구성됐다.

놀이종류로는 ▲백제 전통놀이 ▲백제문양 소원지 쓰기 ▲백제 전통 활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문화체험으로는 ▲백제문약 3색등 만들기 ▲백제의상체험 ▲백제문양 탁본과 부채만들기 ▲백제 미마지탈 그리기▲백제마을 짚풀공예 등 20여 가지 이상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체험부스에는 백제 대장간 체험과 금속모빌, 서책 만들기, 죽간 만들기 등 다양한 신규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바로 인화하는 무료사진 인화서비스와 무왕의 느린 우체통이 진행되며, 4D VR 등을 활용한 아이글라이더, 스탠딩 체험, 보물기사단 VR 라이더가 백제로의 여행을 실감나게 제공한다.

부여군은 지난 7월 전국을 대상으로 백제문화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접수해 이같이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백제문화를 다양한 재미와 함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단위 관람객뿐 아니라, 연인이나 노약자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여=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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