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2일부터 개최된 가운데 충북도가 화장품·뷰티업계 국내 유통상품기획자 40명을 초청,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유통상품기획자인 MD(merchandiser)는 국내 유명 백화점과 인터넷쇼핑물, 홈쇼핑 방송 등 상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다.

도는 이번 엑스포에 200여 개 기업과 10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한 데 이어 30개 사 유통 대기업 MD를 초청하고 유망 강소기업의 판로 다변화와 내수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특히 상품기획자와 기업간 1:1 구매상담을 통해 참가기업의 유통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 비즈니스 창출 및 네트워크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 유통상품기획자 소속 기업체는 우선 홈쇼핑업체로 GS, 공영, NS, 롯데, 홈앤쇼핑 5곳과 체인스토어로 다이소아성산업,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메가마트 등 4곳이다.

온라인업체로는 인터파크, 이베이코리아, 롯데닷컴, 스펀박스, ㈜신세계, 다이소몰 등 6개 업체 MD가 초청됐다.

도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오송엑스포 참가 업체와 유명 유통상품기획자(MD)의 만남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가 국내시장 개척은 물론 해외고객을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천=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