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체지방 증가하는 원인 부터 체지방 감소 위한 일상적인 방법 알아보기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신찬수·김정희 교수팀의 연구에 의하면 몸이 비만하면서 근육량이 감소하는 남성은 골절 위험이 최대 2.6배까지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비만 아동의 몸속에 축적된 과다한 체지방이 부신에서 분비되는 효소를 활성화해 '성조숙증'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몸이 비만해지는 이유는 체지방 때문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작은 알갱이로 소화되어 장에서 흡수된다. 흡수된 영양소들은 이동하면서 필요한 부분에 쓰이게 된다. 

사용하고 남은 영양소 일부는 비상에너지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되고, 나머지는 우리 몸에 지방의 형태로 축적된다. 이렇게 저장된 체지방은 우리 몸을 보호하며, 에너지가 부족할 경우 공급원이 되기도 합니다.

체지방이 과도한 경우 에너지를 생산하는 호르몬에 변화가 일어나고, 혈관기능, 혈당조절, 간 기능 등에 이상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체지방이 과도한 경우 적정수준 감량을 통해 일정량의 에너지를 생산하여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식 또는 외식 습관으로 고열량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빠르게 식사를 하는 경우, 활동량이 적은 경우 체지방이 증가될 수 있다.

우리 몸에 과도하게 쌓인 체지방을 줄이려면 체지방을 에너지로 이용해야 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운동이다.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할 때 몸에 축적된 비상에너지를 쓰는데 이 과정에서 먼저 포도당을 이용하고 그 다음 체지방을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운동을 2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할 경우 체지방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다.

체지방은 섭취에너지가 활동에너지보다 더 많을 경우 우리 몸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과식과 간식 등 부적절한 식사를 자제하는 반면, 비교적 열량이 낮지만 포만감을 주는 채소 등의 식품을 섭취하여 섭취 에너지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

체지방 감소와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은 당질과 지방의 소화/흡수를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은 당질과 지방의 소화를 도와주는 효소를 방해하거나, 소장에서의 흡수를 어렵게 하여 섭취에너지를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체지방으로 합성되는 여분의 에너지를 줄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섭취하는 에너지 중 쓰고 남는 것은 간에서 다시 지방산으로 합성되며 신체 각 부위의 지방세포에 체지방 형태로 저장된다.

공액리놀렌산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은 여분의 에너지를 지방으로 합성하는 과정을 방해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체지방이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카르니틴/지방분해 효소 등의 특정 물질이 필요하다. 히비스커스 등 복합추출물/가르시니아캄보지아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은 이 특정 물질을 조절해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자료출처= 식품안전나라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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