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호수, 황금빛 들판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가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당진 삽교호 관광지에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포동포동 살 오른 다양한 조개를 맛볼 수 있는 ‘조개구이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조개구이 축제가 열리는 삽교호 관광지는 지난 1979년 삽교천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조성된 곳으로, 현재 수산물시장과 바다공원, 함상공원, 호수공원, 캠핑장, 자전거길, 놀이동산, 서커스장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곳은 인근 연안과 갯벌에서 사시사철 잡히는 각종 해산물과 먹거리가 풍부한데, 특히 가을에는 매년 조개구이축제가 열리며 가을철 별미를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올해 조개구이 축제에서는 삽교호관광지 내 야외 특설무대에서 당진월드아트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각설이 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을 각종 공연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수산물 깜짝경매와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조개 빨리 굽기 대회, 당진시민 노래열전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삽교호는 서해안고속도로, 34호선 국도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불꽃놀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이번 주말은 당진 삽교호에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