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여 만원 지원받아

충남 연기군보건소가 민간 금연클리닉 시범 보건소로 선정돼 지역주민들의 흡연 예방과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연기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주관한 ‘2010년도 민간금연클리닉 시범보건소’로 선정돼(전국 3개소) 건강증진기금 1억 1640만원(전액 국비)을 지원 받는다. 이번 사업의 주대상자는 연기군보건소와 금연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민간 병·의원에 있는 환자들이다. 환자들은 상담사가 아닌 의사가 직접 무료로 금연상담·치료를 받고, 연계 약국에서는 금연보조제도 무료 제공한다. 이밖에 보건소는 10개 병·의원과 11개 약국을 선정해 이달 중순부터 5개월 동안 지역 내 만성질환보유자 및 여성흡연자 등 약 2000명에게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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