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휴업을 예고했던 대전지역 사립유치원들이 정상운영키로 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결정과는 반대로 정상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15일 한유총은 교육부와의 간담회 후 18일 휴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하지만 철회 발표 하루도 되지 않아 또 다시 철회를 번복했다.

한규총의 철회 발표 직후 대전지역 사립유치원들은 동·서부교육청에 휴업 철회를 보고했다. 대전사립유치원연합회는 사립유치원들에게 18일 정상운영하라는 공지를 보냈다.

한유총이 휴업 철회를 번복하면서 18일 휴업이 예고됐지만, 대전사립유치원은 정상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철회 발표 후 대전사립유처원연합회 측에서 정상운영할 것을 공지했는데, 한유총이 철회를 번복했다고 많은 유치원들이 휴업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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