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0일 안철수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조규선 충남도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중앙시장에서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안 대표는 19일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2리 마을회관을 방문, 자연부락 농민들의 애로사항과 농촌지역 현안에 관해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천안지역 원로 기독인들과의 조찬모임 후 중앙시장에서 최고위에 참석하고, 충남도청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 충남 200여 당원들과의 만남, 충남 자율방범대 시·군 대표단 면담, 서산 돼지 축사 소독 등 생활밀착형 광폭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남상균 충남도당 사무처장은 “당 지도부의 이번 충남 방문을 계기로 패권적 영·호남 대결구도 속에서 소외돼 왔던 충남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개진, 동서내륙철도 건설과 가로림만 프로젝트 추진 등의 숙원사업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당에 강력한 정책 건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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