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축제·학생천체관측대회 개최

제15회 학생천체관측대회에 참가한 대전지역 학생들이 광학망원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교육과학연구원 제공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윤국진)은 18일 교육과학연구원 일원에서 학생 및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별축제 및 제15회 학생천체관측대회’를 실시했다.

대회는 참가한 학생 및 시민에게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천체관측의 대중화와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행사는 학생천체관측대회와 천문관련 체험활동, 천체사진 전시, 천문 강연, 천체사진촬영 시연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또 개막식에선 올해 천체관측 인증제에서 인증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제15회 학생천체관측대회는 초등학교 12팀, 중학교 12팀, 고등학교 17팀이 참가, 천체관측 실력을 겨뤘다.

이 외에도 탐구학습장과 실험실에서 별자리 사각등 만들기, 페트병을 활용한 망원경 만들기, 별자리 휴대전화 고리 만들기 등의 천체관련 체험활동이 진행됐고 천문강연(대강당), 천체사진 전시(6층 복도), 천체사진촬영 시연강연(6층 옥상)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윤 원장은 “별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무한한 꿈을 키우고,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창조성이 극대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다각적인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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