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한글의 세계화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률안은 국가가 한글 세계화를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로 하여금 한글 세계화 시행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 수집 및 실태조사를 하도록 하며, 한글 세계화 추진기관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 의원은 “세종 28년인 서기 1446년 한글이 세상에 반포된 후 올해로 571년을 맞았다. 한글만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글자가 없다고 세계 언어학자들도 인정하고 있고, 최근에는 K-POP으로 한류 열풍이 확산되면서 한글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한글 세계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부족하다”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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