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교류와 친선 다져

행정의 최 일선에서 시정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이·통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선을 다지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 이·통장협의회(회장 심영섭, 봉명동)는 20일 오전 10시 태조산공원 잔디구장에서 이·통장과 내빈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선에서 수고하는 이·통장들을 노고를 위로하고 교류와 친선을 다지며, 직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총회는 개회식과 국민의례에 이어 건의사항을 토의하는 등 각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동남구와 서북구를 청백팀으로 나눠 명랑운동회를 진행하고 단체훌라후프, 지네발 경기 등의 게임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 최고의 가수를 뽑는 화합 노래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돼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친목을 도모하며 체육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북한이탈 주민, 다문화 가정 등 소외 계층 20여 명을 초청해 훈훈한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 중간에는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는 경품권 추첨이 이어지면서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구본영 시장은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들의 손과 발, 그리고 마음의 벗이 돼 주시는 진정한 봉사자이신 이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한 우리시와 시민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