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일 아산시민대상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아산시민대상 후보자 신청을 통해 5개 부문 20명의 후보를 접수 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시민대상은 부문별로 교육복지부문 오순임(54)·송현순(59), 문화체육부문 장복연(58)·한기준(46), 경제환경부문 조승형(55), 특별부문 안재준(50)·이현상(62) 씨가 선정됐으며 효행부문은 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교육복지부문 선정자 오순임 씨는 사랑의 후원 활동은 물론 12년 전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 대한 차량무료봉사 등 봉사단체를 통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송현순 씨는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장으로 활동하며 경로효친 사상 실천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 문화체육부문 장복연 씨는 아산시 풍물문화 전승에 힘쓰며 범시민 문화예술 정서 함양에 기여해 왔으며 한기준 씨는 도민체전 인준 통과와 유소년 야구 창단에 기여함은 물론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앞장서 아산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경제환경부문 선정자인 조승형 씨는 인주 하나로마트 설치 운영과 면 단위 최초로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특별부문 안재준 씨는 시 자율방범대장으로 청소년 선도와 야간방범 순찰활동은 물론 각종 행사시 행사지원과 봉사활동에 앞장섰으며, 이현상 씨는 주민자치 활성화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 나눔활동과 후원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아산시민대상 수상자 7명은 부문별로 공적이 많으신 분들로서 심사위원들의 진지한 토론과 검증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된 것으로 아산시 최고의 영예를 차지하였기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28일 열린는 아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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