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버스터미널 대합실 등 청결유지관리

서산시가 추석명절 연휴기간을 앞두고 특별교통대책 가동에 들어 갔다.

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많은 귀성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에 대비 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고 다음달 15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시는 공용버스터미널의 대합실 및 부대시설에 대해 꼼꼼한 안전점검과 청결상태 유지관리, 주변에 부착된 불법스티커와 거미줄, 잡초 등을 제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주차장,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대중교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내버스와 택시 등의 불법 영업행위와 시내권 교통혼잡구간에서 이뤄지는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교통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련부서 관계자 20여 명으로 근무반을 편성,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선학 교통과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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