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이 지난 19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지방자치 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완주)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도당은 충남 15개 시·군을 세 권역으로 나눠 제1권역(천안·아산)은 9월, 제2권역(당진·서산·태안·홍성·예산)은 11월, 제3권역(보령·서천·공주·부여·청양·논산·계룡·금산)은 12월에 각각 아카데미를 실시할 계획이다.

1권역은 지난 19일 천안축구센터 세미나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오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지방자치 아카데미에는 천안·아산지역 당원 중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를 중심으로 50여 명이 참여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건과 우리의 자세 ▲민주당의 비전과 혁신방안 ▲성공하는 정치인의 스피치 ▲조례 입법의 이해 ▲선거법과 선거사무 ▲온라인 선거캠페인 ▲충남도의 현안과 정책개발 ▲매니페스토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박완주 도당 위원장은 개강식에서 수강생들에게 “민주당은 올해로 창당 62주년을 맞았고, 앞으로 100년 정당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나는 왜 정치인이 되려고 하는가? 왜 민주당의 이름으로 정치를 하려는가?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를 진중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