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 이병호 국장 '칭찬의 기술' 교육에세이 출간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칭찬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면서도 남을 칭찬 하는 데는 인색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사회적으로 인간관계가 메말라 가는 요즘 ‘칭찬의 기술’이라는 교육에세이가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칭찬의 기술 저자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근무하고 있는 이병호 국장으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고, 알면서도 쉽게 실천하기 어려운 칭찬법들이 ‘자기 자신을 칭찬하라’, ‘칭찬할 때는 급소를 찔러라’ 등 7부로 구성됐다.

이 국장은 30여 년간 일선 교육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실천 가능한 칭찬의 기술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 또 각박해 가는 현실 속에서 남을 배려하고, 인간관계를 돈독히 유지·형성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다루고 있다. 이 국장은 책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처드 스텐걸, 켄 블랜차드, 빅토로 위고 등의 국·내외 작가들의 칭찬법을 소개하면서 ‘칭찬도 입에 배면 자신의 표정이 자연적으로 밝아진다’는 조언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성재현 장학사는 “이 책은 인생 공부도 하고 인맥을 넓힐 수 있는 칭찬 교과서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읽으면 좋은 교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박해져 가는 오늘날 남을 배려하고, 남을 칭찬할 수 있는 사람은 평소 칭찬을 준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대전산업대 일본어과와 한남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교육학 석사)을 전공했다. 저서로는 ‘나는 이런 꿈과 희망을 간직하고 싶다’, ‘머리 잘 굴리는 사람이 성공한다’, ‘열정‘, ‘적자생존의 기술’ 등이 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