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에스아이에스)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2박 3일 첫 지방 투어 버스킹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I.S는 공식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난 15일부터 주말동안 부산과 대구, 광주, 인천 등 주요 도시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S.I.S 소속사 측은 “데뷔한지 3주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더욱 더 팬들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신인그룹으로서 많은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자 버스킹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2박 3일 동안 서면을 시작으로 해운대, 경산, 대구, 광주에 이어 인천 부평까지 다소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팬들과 조금이라도 더 교감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도심 한가운데서 버스킹을 시작하자 곧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었고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S.I.S는 기존 걸그룹 선배들의 커버곡(루나 ‘프리 썸바디’, 여자친구 ‘유리구슬’)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25일 발표한 데뷔앨범에 있는 풋풋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앞세운 데뷔곡 ‘느낌이 와’와 수록곡 ‘아야’ 무대를 선보이며 칼군무와 매력적인 멜로디로 시민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는데 성공했다. 무대 후에는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을 찍어주는 등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SNS 라이브 채널로도 함께 한 버스킹 투어는 현장을 미처 찾아오지 못한 팬들에게 현장감 있는 알찬 시간을 선사하였으며, 시시각각으로 버스킹 장소와 시각을 공지하며 팬들이 좀 더 쉽게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버스킹을 구경한 한 시민들은 ‘음악방송을 하는 곳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걸그룹이나 연예인을 볼 수 없었는데, 실제 아이돌의 버스킹 무대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 멤버 각각이 매력이 넘치는 그룹이다.’, ‘팬들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교감하고 팬들과 호흡하는 이런 걸그룹을 기다려 왔다.’는 등 좋은 반응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첫 지방 투어 버스킹은 S.I.S를 응원하러 서울에서부터 온 팬과 각 지역 팬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 있던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로 인해 주말동안 팬카페 유입 회원이 급등하여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별들 안의 뜻밖의 재미’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Serendipity in Stars’의 약자와 여동생을 뜻하는 SISTER의 약자 Sis.의 뜻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걸그룹 S.I.S는 지난달 25일 첫 앨범 발매와 동시에 지상파 음악방송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데뷔곡 `느낌이 와`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김미영 기자 km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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