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20일부터 보령시 신흑동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17년 좋은가축 선발 및 고급육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충남도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생산자단체의 사기진작과 관련정보 공유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15개 시·군 약 3000여 명의 축산농이 참여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을 고취시키고, 우리 고유의 축산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화합잔치와 좋은가축 선발대회와 고급육 경진대회, 축산기자재 전시, 나눔 축산 홍보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아산시는 이번 대회에 150여 명의 축산인이 참석해 좋은가축 7두(한우 3, 젖소 2, 비육우 2)와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사진 10개 작품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