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협의회 개최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오후 2시 센터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농협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준비를 위한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8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내년 1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총 11개 과정, 39회에 걸쳐 467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읍·면사무소 회의실 및 농협 회의실, 복지회관 등에서 추진키로 확정됐다.

특히 내년도 교육은 농업 여건변화에 대응할 영농방향 제시는 물론 새해영농설계 방법과 친환경·신개발 농업기술 및 우량품종의 조기보급, 지역 주산작목의 재배기술 등에 대해 중점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올해 영농평가를 반영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소득 증대 방안을 비롯해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당진형 3농혁신 실천,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강소농에 대해서도 교육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3농혁신과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요성 등에 대해 농업인들의 의식을 높이고 농업인에게 유용한 농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2017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총 9개 과정 41회에 걸쳐 412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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