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병·의원 28개소, 보건기관 16개소, 약국 60개소 운영

서산시 보건소가 추석연휴 기간에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 보건소는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약국, 소방서와 협력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중에 지역주민의 의료이용 및 의약품구입 편의를 위해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

비상진료는 서산중앙병원, 서산의료원, 산부인과의원 등 병·의원 28개소 보건기관 16개소와 약국 60개소가 참여한다.

특히 시 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비상진료대책반을 편성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서산시보건소(☎ 660-2696, 2550), 보건복지콜센터(☎ 129),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www.e-gen.or.kr),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의 24시간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심야에도 구입할 수 있다” 며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평상시에 필요한 약품을 미리 구비해 두면 편리하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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