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계룡홈플러스~금암사거리
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이 열리는 계룡시 금암동 일부 구간이 차량 통제된다.
계룡시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17 계룡軍문화축제- 지상군페스티벌’ 축제 준비로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금암동 행사장 주변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올해 축제 장소가 지난해와 같이 금암동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 기간 전면 통제되는 구간은 계룡홈플러스 앞 사거리~금암 사거리까지 400m 구간에서 차량이 통제된다.
시는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일반차량이 운행할 수 없는 불편사항에 대해 많은 시민의 협조와 동참을 이끌 수 있는 교통대책 홍보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기간 중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자가용 이용 안 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환경 조성과 더불어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성공축제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기간 중 계룡대 비상활주로와 금암지구 등의 행사장에는 셔틀버스가 15∼45분 간격으로 투입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람객 편의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군(軍),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교통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는 금암 행사장에서는 ‘라이팅 계룡’의 화려한 조명 속에 다음달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계룡=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