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거주 여성들을 위한 ‘제6기 2017 논산시 여성자치대학’ 입학식이 지난 26일 오후 건양대학교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 무궁화장홀에서 열렸다.

논산시가 지원하고 건양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이 주관하는 논산시 여성자치대학은 2012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 5기까지 46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여성자치대학은 논산시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 및 역량 강화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평생교육 가치 실현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6기 교육과정은 다양성, 지방자치 등 테마별 전문강사를 도입해 강의를 운영하고 젊은 여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특히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배우이자 전 아나운서 임성민 씨, 건양대 평생교육대학 이진 원장 등이 직접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치학자이자 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인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의 대한민국 사회, 바로 보다,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전 사회자이자 아태원경제연구소 소장을 지난 경제전문가 엄길청 교수의 내 삶을 경영하라, KBS 비타민 고정패널이자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김종엽 교수의 미세먼지, 현명한 대처법, 시인 정호승 씨의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특강 등이 준비돼 있다.

논산=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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