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으로 10일간의 연휴를 맞게된 유통업체들은 연휴기간중 매장에 근무할 대체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일 판매직포털 샵마넷(www.shopma.net)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전 10일간의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작년의 경우 판매사원의 채용건수가 1만건 정도였으나 올해의 경우 1만4천건으로 작년대비 무려 40%나 증가되었다고 밝혔다.

최대 10일간의 황금연휴중 공식적인 휴무 2일외에 8일간 매장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인력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기간에 근무를 하려는 구직자들이 이를 기피하고 있어 더더욱 구인난에 허덕일수 밖에 없고 추석 명절과 상관없이 인재 찾기에 분주한 것이다.

추석연휴기간중 현재 모집중인 유통업체 채용정보를 살펴보면 여성의류 전문점 타임에서는 연휴기간중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근무할 대체판매사원을 채용중에 있다.

근무시간은 오전10시에서 오후9시30분까지 이며 25세~47세까지 연령제한이 있다. 모집인원은 총2명, 급여는 면접시 협의가능하다.

남성의류 조군샵에서 대구 동성로점 추석연휴 단기알바를 채용한다. 9월30일~10월9일까지 근무이며 매장내 상품진열 및 피팅룸관리, 고객응대가 주업무이다. 급여는 면접시 협의가능하며 오전11시~오후9시까지 근무이다.

아웃도어 전문업체 파타고니아에서 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 근무할 판매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근무기간은 9월30일 ,10월3일, 10월5일~8일 총8일간이며 오전10시~오후8시까지 근무한다.
인근거주자 및 아웃도어판매 경력자를 우대한다.

구로마리오아울렛 해외명품관에서 대체판매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명품가방, 잡화, 화장품등을 판매하며 오전11시출근, 오후8시반 퇴근이다. 근무날짜는 10월1일~10월9일까지이며 일일급여는 65,000원이다.

메트로시티 핸드백에서는 롯데동부산아울렛에서 근무할 추석 대휴알바를 모집하고 있다. 10월2일, 10월6일 이틀간 근무이며 근무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이다. 동종업계 판매경력이 있는사람을 우대하지만 경력이 없어도 지원가능하며 시급은 면접시 협의가능하다.

/주홍철 기자 j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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