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소방공무원학원 대전한국공무원학원 부원장 김도연.

소방공무원 시험 중 구조대원, 즉 구조특채는 군 특수전부대 근무경력이 3년 이상자로서 하사 이상의 계급으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전역자 또는 전역예정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오늘은 구조특채(일반)의 채용인원과 경쟁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모든 부분에 매년 지역제한이 없는 서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6년 서울의 경우 남자 30명 채용에 248명이 응시해 8.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017년은 채용인원이 감소해 8명 채용에 121명이 응시해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전은 2016년 3명 채용에 18명이 응시해 경쟁률 6대 1을 보였으며 2017년에는 8명 채용에 32명이 응시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채용인원이 늘어나며 경쟁률도 감소했습니다.

대전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구조특채에도 지역제한을 둬 응시자격이 돼도 거주지 조건이 충족하지 않으면 시험을 응시할 수 없었습니다.

충남의 경우 2016년 상반기는 20명 채용에 118명이 지원해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하반기의 경우 구조부분에선 구조일반직은 채용하지 않았으며 수난구조부분에서 5명 채용에 64명이 응시해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수난구조부분 특채의 응시자격은 해군해난구조대(SSU), 해군특수전여단(UDT), 해군정보부대(UDU), 해병특수수색대에서 특수훈련을 받고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로 하사이상 계급으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입니다.

충남의 경우 2017년에 구조일반 부분은 채용하지 않았으며 수난구조부분에서만 5명 채용에 22명이 응시해 전년대비 8.4% 하락한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2016년도 상반기는 거주지 제한을 뒀으며 2017년도는 공채를 제외하고 별도의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충북은 거주지 제한을 뒀으며 2016년 11명 채용에 59명이 응시해 5.4대 1의 경쟁률을, 2017년에는 14명 증원된 25명 채용에 81명이 응시해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비교적 채용 인원이 많은 경기도는 별도의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했으며 2016년 채용인원 45명에 응시인원 243명으로 경쟁률이 5.4대 1을, 2017년에는 7명 추가된 52명 채용에 353명이 응시해 6.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일부지역 구조특채(일반)의 2016~2017년의 채용인원과 경쟁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거주지 제한은 지역에 따라 혹은 매년 변경될 수 있으니 본인이 지망하는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다음 편에선 소방 관련학과 특채의 채용인원과 경쟁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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