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해 잘 모르는 3가지’주제로 인지심리학 선봬

 

보령시는 오는 12일 오후 4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인간에 대해 잘 모르는 3가지’라는 주제로 제145회 만세보령아카데미 특강을 연다.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취득했으며,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대학원 심리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해 왔다.

국내 심리학 독자에게도 다소 생소한 인지심리학은 세계 공통적으로 전공학생들조차 가장 어려운 분야로 손꼽히는데, 이는 생각 혹은 생각하는 방식이라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고민을 근본부터 다루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교수의 인지심리학 강의는 흥미로움을 넘어 역동적이다. 끊임없이 ‘왜’에 대한 답을 찾고 기저의 원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시에 일상적인 예에 적용해 재미있고 쉽게 풀어준다.

최근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과 생각의 원리를 공유하기 위해 교육 현장은 물론이고 공공기관, 삼성, LG , SK, GS 등 수많은 기업에서 강연과 자문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으며, KBS 속보이는 TV 인사이드, tVN 어쩌다 어른에도 출연하며 인지심리학적 지식을 다른 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제146회 만세보령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2일 오후 4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장을 초청해 ‘1g의 용기’라는 주제로 선택의 기로에 서서 두렵고 자신감이 없을 때는 먼저 자신을 칭찬하고 사랑하며 삶을 긍정해야 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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