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대전시의 주민참여제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주관으로 12일 오후 2시 중구 선화동 대전NGO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선 고현덕 대전시 자치행정과장이 ‘대전시의 주민참여제도 운영현황’, 장수찬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가 ‘대전시 주민참여제도 활성화 방안’에 관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유승민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 이사장, 조효경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협동처장, 고은아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구효선 마을활동가, 김영진 혁신청 활동가 등을 패널로 참여해 지정토론을 벌인다.

문창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지방자치가 발전한다는 것은 자치단체 정책 추진과정에 주민 참여가 확대됨을 의미한다”라며 “대전시는 다양한 주민참여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도·만족도 등을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시 산하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분들을 패널로 초청해 주민 참여의 현실과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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