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온천공원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권선택 시장이 대중교통 및 친환경수단 확대 방안에 대해 간부들과 논의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은 교통혁신도시를 추구하고, 그 중심에는 대중교통, 녹색교통 확대가 있다. 대중교통을 확충시켜야 시민이 혜택을 본다. 그 중심에는 바로 트램이 있다”

권선택 시장은 12일 유성온천공원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서 이 같이 강조하며 간부들과 교통혁신도시 추진, 트램 건설 등 대중교통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중교통 및 친환경교통수단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권 시장은 대전의 대중교통분담률 향상, 교통정책 다각화, 트램 조기 건설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체계 완성을 주문했다.

특히 권 시장은 “2025년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정부부처와의 탄력 있는 협의로 보다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며 “교통정책이란 게 복잡성과 다양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 부서가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처해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편리화, 전기자동차 확대, 전기버스 도입, 타슈 개선 등 미래 교통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우리가 만들고 있는 2030년 대중교통 정책목표는 집에서 5분 이내에 역이나 정류소 도착, 도착 후 10분 이내 대중교통 승차, 1번 환승으로 대전 어디든 갈 수 있는 ‘5-10-1’시스템 완성으로 기존 28%인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40%대로 올리는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이어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4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며, 올해 목표 220대 보급은 이미 조기 달성했다”며 “이와 함께 타슈의 경량화, 대여시스템 개선, 대여소 확대 등 자전거 이용확대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 구체화, 세종시와 협력 강화 등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정부가 최근 4차 산업혁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이 때를 맞아 우리는 정부와의 정책 연동화와 함께 관련 세미나 유치 등 대전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종시와 협력 강화에 대해 권 시장은 “세종시는 경쟁보단 상생의 대상이다”며 “이젠 실질적 도약단계로써 교통,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력을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