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영웅 '살라', 리버풀의 영웅 까지 선점 '관심 집중'

모하메드 살라(25)가 리버풀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리버풀은 지난 5일(한국시간) “살라가 9월의 선수와 9월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되면서 2관왕을 달성했다”라고 알렸다.

지난 7월 리버풀에 입단한 살라는 지난달에만 5경기 3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모든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섰으며, 호베르투 피르미누(26), 필리페 쿠티뉴(25)와 훌륭한 호흡을 과시하며 리버풀의 공격을 주도했다.

살라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살라는 지난 8월에도 5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쥔 바 있다. 특별한 적응기 없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집트의 모든 언론은 월드컵 진출 소식을 전했다. 월드컵 조별 리그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집트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이집트의 영웅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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