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로코 전 여파...한국 피파랭킹 하락 '한국 축구의 몰락'

러시아와 모로코 평가전에서 참패를 당한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10월 발표 예정인 피파랭킹에서 또 추락했다.

12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 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의 10월 랭킹 포인트는 9월 전달(659점)과 비교해 71점 삭감된 588점이다.

지난 러시아와 모로코전 패배가 큰 영향을 미쳤다. 9월 랭킹이 51위였던 한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러시아(64위), 모로코(56위)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대한축구협회는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위를 끌어올려 12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펼쳐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서 최하위 시드를 벗어나겠다고 했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는 두 차례 평가전 모두를 패배하며 계획이 무산됐다.

FIFA 홈페이지에 제공되는 FIFA랭킹 예상 툴에 따르면, 한국은 10월 랭킹에서 588점을 기록했다. 9월 FIFA랭킹 포인트 659점(51위) 보다 무려 71점 폭락한 수치다.

FIFA랭킹 하위 팀들과의 경기에서 완패 당해 FIFA랭킹이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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