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장 배치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7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가 17~18일 대전컨벤션센터(DCC)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이번 기술박람회는 연구개발특구에서 창출된 공공기술 사업화 성과 전시와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전과 창업 촉진을 통한 과학기술기반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기술 전시에는 19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180여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정보와 공공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40여 유망기업 제품이 전시된다.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인수가 결정된 ㈜마음골프는 체험형 골프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윤메디컬은 모로코 결핵퇴치 사업 성공의 주인공인 스마트 약상자를 선보이고 고정밀 3D프린터 제조업체인 ㈜대건테크는 3D프린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기술이전 설명회에선 KAIST 등 7개 대학·출연연의 기술 개발자가 참여해 26개의 유망기술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기술사업화 투자설명회(IR)에선 연구개발특구 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3개 기업의 주요사업 아이템과 비전에 대한 발표와 함께 국내 투자사의 기업 성공전략에 대한 질의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한국거래소가 참여하는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상장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실험실 일자리 토크콘서트에선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기술사업화와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과학기술분야 채용관련 정보가 제공되며 취업준비생을 위한 채용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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