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대전 시청 1~3층 로비에서 열려

▲ 권선택 시장이 소상공인창업박람회가 열리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참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7~18일 이틀 동안 시청 1~3층 로비에서 ‘2017 일자리종합박람회 및 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취업과 창업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청·장년, 여성,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예비·재창업자 등에게 다양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종합박람회는 대기업,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대전지역과 충남, 수도권지역 기업 등 14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만50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제4차 산업혁명 홍보·체험관을 통해 미래산업의 유망 직업군을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준비돼 있으며,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편의를 위한 일자리 유관기관 통합 상담존, 직업훈련정보관, 대학홍보관 등의 소개 부스와 지문적성검사, 네일아트, 이미지메이킹 등의 이벤트도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인 소상공인창업박람회는‘창업 아이템 제공, 시민 참여형 박람회 개최’라는 슬로건 아래 60여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설치, 외식산업, 도소매업종 등으로 구성된 창업아이템관(외식, 서비스 등),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 등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전시관, 창업절차, 경영컨설팅, 금융과 자금지원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창업·경영컨설팅관 등으로 구성, 전시되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종합박람회에선 173개 기업이 현장 참여해 51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소상공인창업박람회에선 창업상담 1300건, 계약 62건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중부권 최고의 취·창업 일자리 종합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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