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시민 책잔치 한마당…서구 힐링북 페스티벌도 열려

‘독서의 계절 가을, 마음의 양식을 살찌우자!’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 ‘대전시민 책잔치 한마당’이 오는 21일 오후 1시 서구청 앞 보라매공원에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희망의 책 대전본부 창립 10주년 기념식, 2017년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선포식(선정도서-구병모의 장편소설 ‘한 스푼의 시간’)에 이어 책 읽어주는 마법사 현민원의 낭독회, 산문집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의 작가 은유와 시집 ‘우리의 죄는 야옹’을 펴낸 길상호 시인의 북토크 등으로 진행된다.

또 축하공연(서예가 양영, 어쿠스틱머신 밴드, 풍물놀이 등)과 체험마당(동화 퍼즐 맞추기, 꿈풍선 만들기, 세밀화 책갈피 만들기, 동화·그림책 읽어주기, 책으로 짓는 마음의 집 독서치료 등), 전시마당(독립출판물, 여행서적, 건강한 먹거리 관련 도서, 그림책, 시화 등)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희망의 책 대전본부가 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대전시민 책잔치 한마당은 대전공공도서관, 대전작은책방연합회, ㈔어린이도서연구회 대전동화읽는어른모임,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계룡문고, 더북 독서문화연구센터 등이 함께한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 관저2동 신성암공원에선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 주최·주관으로 ‘2017 서구 힐링북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구, 책으로 힐링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의 저자 임택 초청 강연과 백일장, 미디어북 체험, 매직쇼, 인형극, 뮤지컬, 도서교환전, 대전서점조합 무료 책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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