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명 선발, 1억5800만원 지급예정, 11월 3일까지 접수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는 학업과 기타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우수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2017년 장학생을 선발한다.

18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장학생 선발 인원은 총 123명(고등학생 52명, 전문대 10명, 일반대 61명)으로 총 1억 5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진천군에 계속 거주하는 군민과 군민의 자녀로서 국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으로 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 효행장학생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성적우수장학생의 경우 고등학생은 1학기 성적이 상위 20% 이내, 대학생은 1학기 백분율 환산점수가 80점 이상인 자이고 특기장학생은 체육·예능·기능분야 등에서 공공기관이 주최·주관한 도대회 이상 3위 이내 입상자이며, 효행장학생은 효행이 뚜렷해 타의 귀감이 되는 자로 학교장 또는 읍·면장이 추천하는 학생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3일까지로 진천군청 행정지원과로 방문 및 우편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은 진천군장학회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를 거쳐 선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장학회 홈페이지 또는 군청 행정지원과 행정팀(☎ 043-539-31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993년에 설립돼 지역의 대표 장학재단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재)진천군장학회는 현재까지 1661명에게 14억 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우수인재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천=박병모 기자 pbm@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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