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가온중학교(교장 전경섭)는 18일부터 오는 25일 점심시간에 가온관에서 ‘가온 복면가왕’행사를 진행하였다.

‘가온 복면가왕’은 노래 솜씨를 겨루는 ‘가온가왕’과 랩 솜씨를 겨루는 ‘가온래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대의원회 학생들이 홍보문과 포스터를 작성하여 참가자를 모집하였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시청각실과 학생 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예선이 치러졌고, 그 결과 18일 가온래퍼를 시작으로 공개 본선이 치러진다. 가온가왕은 20일 준준결승이, 23일에는 준결승이 예정되어 있고, 25일 12시 10분부터는 가온래퍼와 가온가왕 결승전이 이루어진다. 특히 가온가왕은 준준결승부터 복면을 착용하기 때문에 결승전 승자의 정체는 25일에 밝혀진다.

지난해에는 가온가왕만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가온래퍼가 신설되었고, 18일 본선부터는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의 투표로 결승 진출자가 가려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응이 어느 때보다 높은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방송정보부 부장은 “행사 일정도 짜고 복면도 제작하느라고 늦게까지 학교에 남은 날도 많았지만, 학생들이 작년보다 호응도 높고 더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 ‘가온 복면가왕’이 가온중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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