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등 4개의 고속형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4개의 고속버스 노선은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양산~인천공항, 당진~부산사상, 천안~김해 등이다.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노선은 세종청사를 경유하는 기존 노선(서울경부버스터미널~정부세종청사~세종버스터미널) 외 세종 국책연구 단지를 경유하는 별도 노선을 신설한 것이다.

양산~인천공항은 양산~인천버스터미널~인천공항 노선으로 1일 6회 운행되고 당진~부산사상 노선은 당진버스터미널~기지시정류장~부산사상버스터미널 노선으로 1일 4회 운행된다. 천안~김해 구간은 천안버스터미널~김해국제공항~김해버스터미널을 경우하는 것으로 1일 6회 운행된다.

이 밖에 혁신도시 경유를 위한 노선분할,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 중간 정차, 주중·주말 탄력운행 등을 위해 37개의 기존 노선 사업계획도 변경된다. 총 41건의 노선신설 및 사업계획변경 인가 내역은 19일자로 해당 운송사업자에 통보되며 이후 노선 홍보, 수송시설 확인 등 준비를 거쳐 내년 1월(인가일로부터 3개월 이내) 중 운행 개시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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