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상승세, 엔화가치 약세...네티즌 "엔화 내렸어 만족해"

엔-달러 환율은 112.19엔으로 전날의 112.17엔보다 아주 조금 올랐다. 엔-달러 환율이 올랐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가치가 약세를 보였다는 뜻이다.

이번주 들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도 이틀 연속 떨어졌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9시 부로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2원(-0.03%)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02원(-0.14%), 중국 위안화는 171원(+0.12%)을 기록 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엔화 내렸어풍악올려 만족해", "엔화님 힘내서 900원대갑시다", "엔화가 떨어지면 내가 돈이 앖고 돈이 있으면 엔화가 비싸고..."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엔 환율이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일본을 여행하는 관광객과 유학생은 들떵 한국 기업들은 수출에도 적신호가 켜져 울상을 짓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 수출 경합도가 높아 환율에 따라 적지 않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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