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 장면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오는 22일 제천시 청풍면 금수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산악마라톤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대회는 하프코스 25㎞, 단축코스 13㎞, 청풍호 자드락길 10㎞ 등 3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풍랜드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각 종목별로 금수산 일원을 거쳐 다시 청풍랜드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치러진다.

코스는 해발 800m 내외의 능선과 완만한 산길로 이뤄져있으며, 청풍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전국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다.

시상은 각 연대별 하프코스 1위 상패와 부상 40만 원 2위 상패와 부상 30만 원 3위 상패와 부상 20만 원 4~5위 상장과 부상 5만 원이 주어진다.

또 단축코스는 1위 상패와 부상 30만 원 2위 상패와 부상 20만 원 3위 상패와 부상 10만 원 4~5위 상장과 부상 5만 원이 주어진다.

자드락길 코스에는 1~5위까지 상패와 상품, 지역특산품이 푸짐하게 주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산림문화 목공예체험, 햄 공개운영 및 CQ 공개 운영, 야영캠프장 운영, 참가선수 전원에서 무료로 중식이 제공되는 향토음식코너가 운영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를 통해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제천 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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