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과 찾기, 농산물 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 농산물축제이벤트

충주시가 21일부터 이틀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충주농산물 한마당 축제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 ‘황금사과를 찾아라’, 광돌이를 찾아라‘, 농산물 속 숨겨진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황금사과를 찾아라’는 충주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에 숨어 있는 금반지를 찾는 이벤트로 300개의 사과박스 중 하나의 박스에 순금 1돈(3.75g)의 반지가 숨겨져 있다.

시는 21일 1회, 22일 2회 총 3회 이벤트를 진행해 회당 1명씩 당첨자에게 금반지를 증정하고, 이외 참여자에게도 다양한 충주농산물을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의 응모권은 현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하거나 각종 행사 참여 시 받을 수 있으며, 블로그와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서도 20명에게 응모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광돌이를 찾아라’는 행사장 내 여덟 곳에 숨어있는 동해 번쩍 서해 번쩍 광돌이를 찾아 스탬프를 찍어 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시는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미소진쌀을 증정할 계획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부스에서 수령하면 된다.

‘농산물 속 숨겨진 보물찾기’는 현장에서 농산물 구입 시 박스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해 보물을 찾는 이벤트로 시는 당첨 시 ‘심봤다!’ 소리가 절로 나올 수 있도록 이틀간 수삼세트 20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 또한 당첨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부스에서 수령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이벤트 행사 외에도 축제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화합의 나무 만들기’ 개막퍼포먼스, 로드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을 마련했으며, 가족체험존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축제도 즐기며 황금사과와 농산물 속 보물도 찾는 행운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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