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시몬스, 부상이후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날라다녀 '긴장 없어'

벤 시몬스가 마침내 NBA에 데뷔하여 자신의 역량을 펼쳤다.

벤 시몬스는 지난 2016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됐다.

시몬스는 서머리그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주목받았다. 

208cm의 장신에 뛰어난 운동능력과 패스 센스를 갖춘 덕에 ‘왼손잡이 르브론’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16-17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몬스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중족골(발)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것. 결국 시몬스는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하지만 부상의 아픔도 잠시 워싱턴 위저즈와의 개막전에서 긴장한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전문가들은 벤 시몬스의 모습을 보고 "전혀 긴장하지 않은 모습이였다. NBA를 몇년 이상 경험한 베테랑처럼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필라델피아는 7개의 3점 슛 포함 침내 최다 득점을 쏟아부었지만, 115-12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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