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권용 추리21컨트리클럽 대표이사

대자연의 신비함을 그대로 간직한 채 이상적인 포메이션(Formation)과 전략적인 레이아웃(lay-out)으로 색다른 세계를 연출하고 물과 숲, 바람과 구름의 대서사시가 펼쳐지는 오너스골프클럽에서 사계절 각기 다른 느낌으로 전해지는 라운드의 묘미를 경험해 본다.

이곳은 총 6527m(7138yd) 18홀 규모의 HILL & LAKE 코스로 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매 순간마다 역동적이고 짜릿한 플레이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호반의 도시 춘천, 그리고 강촌의 푸름과 어우러져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특별하고 여유로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다. 강촌에 인접한 오너스골프클럽은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접근성이 좋으며 서울-춘천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더욱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늦출 수 없는 긴장감과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Hill코스, 자연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Lake 이루어진 18홀 코스는 다채로운 자연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자연의 미와 인공의 미의 조화로운 어울림, 섬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고급 양잔디를 사용하여 사계절의 푸름을 만끽할 수 있다. 자연의 정취와 골프의 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최상의 코스관리 컨디션을 유지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클럽하우스는 모던한 공간의 세련된 절재미로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고 품격 높은 인테리어와 독특한 예술성 동선을 고려한 공간 배치로 특별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스토랑은 큰 창을 통해 보이는 아름다운 그린을 전망으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신선한 재료와 정성을 가득 담은 요리와 친절한 미소로 소중하게 기억될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해 준다.

필자 일행 김준식 대표(오너스CC), 김근무 고문, 김재봉 회장은 코스로 이동했다. 힐 코스(Hill course) 1번(Par4)홀은 그린까지 좌 도그레그(Dog Leg)의 완만한 내리막 파4홀로 페어웨이는 넓고 시원하게 펼쳐 는 홀로 최단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좌측 벙커를 넓게 보이나 실제로는 정 방향 모양이며 그린 뒤쪽으로 약간 내리막으로 핀보다 길지 않게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3번(Par3)홀은 거리가 매우 긴 파3홀로 슬라이스 홀이다. 그린 우측 2개의 깊은 벙커로 들어가면 다행이고 벗어나면 OB이다. 안전하게 공략한다고 좌측으로 길게 보내면 여유 공간이 없어 OB지역임을 유념해야 한다. 티샷은 핀 위치보다 그린 중앙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은 방향이며 그린 앞까지 보내고 어프로치로 승부를 걸어 보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다. 그린의 폭이 좁고 길이가 길며 우측에는 깊은 낭떠러지 러프가 있어 그린 왼쪽 방향으로 공략하는 것이 온 그린 될 확률이 높다. 레이크코스(Lake course) 10번(Par4)홀은 한눈에 홀 전체 풍광을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파4홀이다. 리는 길지 않으나 가파른 내리막 지형에 오른쪽으로는 커다란 해저드와 왼쪽은 깊은 계곡으로 담력이 약한 골퍼는 티샷부터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보이는 것과 달리 의외로 페어웨이가 넓고 남은 거리도 짧아 굳이 드라이버를 안 잡아도 세컨 지점에서 온 그린 할 수 있는 홀이다. 마지막 18번(Par4)홀은 그린까지 가파른 오르막 경사에 거리도 매우 길고 티샷부터 전면 계곡을 넘겨야 하는 파4홀로 장타자가 아니면 보기를 목표에 두고 부드럽게 공략하면 이외로 파(Par) 찬스가 온다. 티샷은 중앙으로 보내야 하지만 오르막에 굴곡이 많아 자세 잡기가 쉽지 않아 그린 공략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그린 역시 핀을 오버하면 가파른 내리막이 되어 거리조절이 필요하다.

오너스의 멋진 풍경이 담긴 경관을 보면서 어느덧 18홀을 종료하였다.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Undulation)과 빠른 그린 스피드로 난이도는 있었지만 코스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임직원들의 친절함과 디의 능숙한 진행으로 라운드 종료 시 까지 즐거움이었다. 이 모든 것이 김준식 대표의 탁월한 리더십의 결과이며 배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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