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실시간 순위 등장… 이재명 친형 빈소 조문 거부당해 '대체 왜?'

이재명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의 조문이 대두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일 폐암으로 별세한 이재명의 셋째 형 이재선의 빈소를 찾았지만 조문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2일 이재명은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지만 이 시장과 갈등 관계를 겪고 있는 유족들의 반대로 조문하지 못한 채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어릴 때 두 사람은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우애가 있었다고 한다.

두 형제의 사이가 틀어진 건 이재명이 성남시장에 당선되면서부터다. 

이재명이 시장 당선 후 이재선이 동생인 이 시장을 등에 업고 이권 사업에 개입한다는 설이 나돌았다.

또한 이재선은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박사모’ 성남지부장으로 영입됐고 이에 이 시장은 자신의 SNS에 “‘일베’에 이어 박사모까지.. 죄송하다”라며 형을 비판했다. 

이처럼 고 이재선과 갈등이 심했던 이 시장은 끝내 화해하지 못해 임종도 지키지 못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재명보살입니다 나 같으면 욕이 아니라 패 죽였을 겁니다 형제간 임종도 조문도 못하게 막는 형수가 과연 인간인가 싶네요",

"조중동도 그렇지만 어머니 동생 병원간 진료기록도 이재명 시장이 유튜브에 공개했었는데 그건 그냥 주장이라고 셋째형 입장으로만 기사를 쓰네. 녹취록은 언급하면서 말이야",

"죽음을 앞둔 사람이나 가족은 그래도 모든걸 용서하는 마음이 된다. 그럼에도 거부한건 평소 이재명이 어땠는지 보여주는거라고 본다. 어떻게 기르면 자식들이 서로 입에 담지도 못할 쌍욕을 하는지.. 부모 얼굴에 먹칠하는 형제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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