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대학 성지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대전과기대 제공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3일 대학 성지관에서 ‘제7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생 305명이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 선서’와 ‘촛불 점화’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헌신, 간호정신을 되새기고 다짐하는 숭고한 의식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선 김은기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가족 및 친지와 송용숙 대전시간호사회 회장, 송재금 동창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7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거행을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선서식을 통해 학문적 소양과 간호 정신을 바탕으로 사명감을 갖길 바란다”며 “또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일하고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오늘의 숭고한 선서를 기억하면서 처음처럼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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