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니 루오프 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 IBS 제공

기초과학연구원(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로드니 루오프 연구단장(UNIST 특훈교수)이 미국물리학회(APS)의 제임스맥그로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루오프 단장의 소재합성, 재료 과학, 그래핀 및 그래핀 유도체 응용 분야의 선구적인 연구 공로를 인정했다.

제임스맥그로디상은 IBM 부회장과 특별고문을 지낸 제임스 맥그로디의 업적을 기린 상으로 신소재 개발 및 응용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물리학자에게 주어진다. 루오프 단장은 1999년 처음으로 동료 평가를 거친 논문 2개를 응용물리학회지와 나노테크놀로지에 게재한 이후 470건의 동료 평가 논문의 저자 및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특허 43건의 발명자 및 공동 발명자이기도 하다.

시상은 내년 3월 5~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8 미국물리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열리며 루오프 단장이 수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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