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민수(한남대 조형예술대 겸임교수)가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피아노 독주회 ‘독일의 추억’을 개최한다. 공연은 자신이 독일에서 유학하며 느낀 희로애락에 대한 여러 가지 기억과 회상에 대한 내용을 설치 미술과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해 관객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1부에선 모차르트 ‘피아노 환타지아 라단조 작품번호 397’와 ‘베토벤 소나타 라단조 제 17번 폭풍’을, 이어지는 2부에서는 슈만의 ‘빈 사육제 어릿광대 작품번호 26’을 연주한다. 공연 입장권(8세 이상 관람 가능)은 전석 1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7696-8219)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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