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오덕성 총장이 황산옥 신근호 대표로부터 대학발전기금 1800만 원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복 요리전문점 황산옥 신근호(체교 83) 대표가 충남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14일 충남대에 따르면 신 대표는 오덕성 총장을 찾아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800만 원을 약정했다.

신 대표는 지난 2010년에도 18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현재 천안함 유족, 지역 고등학교 등에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대표는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모교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충남대가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여력이 되는 한 모교에 계속 발전기금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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