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노래 공모 밴드 스모킹구스 대상

13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 대전상징노래 공모전 본선 경연에서 대상을 차지한 스모킹구스 팀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을 상징하는 노래가 탄생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13일 앙상블홀에서 대전상징노래 최종 경연을 열고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펑크락밴드 스모킹구스가 부른 ‘대전청춘가’를 대전을 상징하는 노래로 최종 결정했다.

이 날 경연에선 1차 심사를 통과한 10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스모킹구스의 대상에 이어 나미리 작사·곡의 ‘대전에서’가 금상을, 이진규, 염수지 작사·곡의 ‘놀러와’와 ‘Dream in 대전’이 은상의 영광을 누렸다.

김동혁 심사위원장은 “대상을 수상한 대전청춘가는 힘찬 밴드 연주로 활력이 넘쳤고 멜로디 또한 따라부르기 쉬웠다.

앞으로 시 차원에서 이번 경연을 통해 선보인 곡들을 여러 방법으로 활용할 방안을 강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날 대상과 금상에 선정된 곡들은 향후 음원으로 제작돼 대전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스포츠 경기, 축제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