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4일 ‘제55회 충남문화상’ 수상자로 이승원 ㈔충남연극협회장, 최정숙 한국국악협회 당진지부장(이상 문화예술 부문), 이유찬 충남도체육진흥협의회 위원장(체육 부문)을 선정했다.

이승원 대표는 연극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충남에서 고전을 재해석해 극단의 레퍼토리(공연목록)로 활용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정숙 지부장은 전통국악 보급과 활성화는 물론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충남의 전통문화를 지키는 데 노력했다.

이유찬 위원장은 충남스포츠센터 건립방향을 제시하고 체육지도자 사기 진작을 위한 처우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했다.

충남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이나 출향인사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1957년 제정 이후 54회에 걸쳐 286명이 수상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