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대체 뭐길래?…'남혐'사이트로 지목받는'워마드'

워마드는 '남혐' 사이트로 지목받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워마드는 회원수 2,000명을 보유하고 있다.워마드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워마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9일 워마드 자유게시판에는 “호주 쇼린이(남자 어린이)를 XX했다”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쇼린이'는 어린이와 쇼타 콤플렉스의 합성어로 글쓴이는 자신을 호주의 한 휴양 시설에 근무 중인 직원이라 소개했다.

이어 그는 호주 남자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폭행한 과정을 자세히 전했다.

글쓴이는 "내가 일하는 시설에서 자주 눈에 띄던 잘생긴 남자 아이에게 어린이 수면제가 들어있는 오렌지 주스를 건넸다. 아이는 얼마 안 가 잠이 들었다. 남자 아이 가족들에게 애가 피곤해서 잠든 것 같다고 하고 데려다 준 뒤 3시간 뒤쯤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상키로 어린이를 데리고 나온 후 숙직실 비슷한 곳에서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아이의 얼굴은 물론 엉덩이, 성기 등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의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 내용이 SNS에서 퍼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워마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워마드 하는여자들 무섭다ㅜ, "워마드 실시간 순위에 올라 봤더니... 와 진짜 놀랍네요", "워마드 여자 일베판 아님?? 나도 여자지만 가끔씩 뉴스뜨고 블로그에 퍼온거 보면 소름돋는다 여자로써가 아니라 사람으로써 저런생각과 글을 쓸수 있다는게..."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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