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지난 16일 아산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아산소방서와 합동으로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 초기 화재대응능력 향상 및 소방훈련 정착을 위해 호서대 관리본부와 연구실안전관리센터와 자위소방대원이 참석했다.

훈련에서는 시간과 장소를 미리 정하지 않고 화재발생 상황을 부여해 관계자 화재 신고, 전파, 초기 소화, 대피 및 응급처치 등 과정을 평가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화재발생 시 다수의 사상자 발생 및 막대한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돼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지정돼 있는 대학의 특성상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 배양과 구성원들의 공조체계 확립, 그리고 화재진압 대응능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호서대 소방안전관리자는 “교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에 대비해 구성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각본 없는 소방훈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학교는 지난 하계방학 중에도 각 캠퍼스별로 행정사무실 20여 개 부서 160여 명을 대상으로‘2017 하계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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