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무용단이 야심차게 마련한 창작춤극 ‘2017 고마’가 지난 18일 오후 5시 공주문예회관에서 ‘고마, 웅진백제의 별이되리’라는 주제로 공연이 펼쳐졌다고 공주대 무용학과와 국내유명 전통기획사 용문이 20일 밝혔다.

최선 무용단은 지난해 ‘고마, 백년인연’에 이어 올해는 웅진토착세력과 천도왕실의 만남과 사랑, 이별과 환생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엮은 ‘고마, 웅진백제의 별이 되리’라는 웅진백제의 부흥을 염원하는 춤극을 무대에 올렸다.

공연은 ▲1장 웅진, 고마의 꿈 ▲2장 두 별의 만남 ▲3장 불타는 사랑 ▲4장 이별, 그리고 아픔 ▲5장 고마의 넋, 웅진의 빛이 되다 등으로 구성됐다.

‘고마’공연은 백제 역사성과 공주를 소재로 창작화하여 공주를 알리고 공주만의 이야기로 차별화 된 품격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최선 교수는 지역문화를 통한 상생 기여하고자 공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원형으로 콘텐츠를 만드는데 헌신의 노력을 다하는 교수로 무용가로 통한다.

공주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최선 교수는 “이번 공연이 공주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문화예술성을 자랑하는 문화브랜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선 교수가 개발한 시민의 춤 ‘백제춤’은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플레시몹 형태의 춤으로 공주를 알리는 홍보역할을 담당함으로 공주의 차별화된 공주의 춤으로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있으며, 공주시민뿐 아니라 지역 백제권역 도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춤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